'지관스님'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지관 스님 사리 공개, 49재는 2월 19일 조계사에서 지관 스님 사리 공개, 49재는 2월 19일 조계사 조계종 前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사리가 공개되고 49재는 조계사에서 진행되기로 확정 발표됐다. 1월 15일 서울 경국사에서는 지관 스님의 2재가 열려 맏장좌 세민 스님을 비롯한 종단 내 여러 스님들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정치계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前 대표가 참석했다. 2재에서는 지관 스님의 맏상좌 세민 스님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과 신도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염불을 외우고 기도를 올렸다. 일부 보살들은 지관 스님의 생전 모습이 떠오르는 듯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2재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지관 스님 영전에 삼배를 올린 뒤 세민 스님을 비롯한 문도들이 먼저 절을 올린 뒤 마지막에 재가자들이 절을 올렸다. 손학규 前 대표도 신도들과 함께 절..
썸네일 지관 스님, 영결식및 다비식 엄수 1만 사부대중 참석 지관 스님, 영결식및 다비식 엄수 1만 사부대중 참석 “겨울처럼 냉철하면서도 봄바람 같이 따뜻했던 스님” 스님 가르침 실천하는 삶 다짐 한국불교의 대표적 학승 지관 스님의 영결식이 1월 6일 해인사에서 진행됐다.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진행된 영결식에는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 종회의장 보선 스님 본사주지 협의회 원행 스님 등 만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또한 최광식 문화관광부 장관, 권양숙 여사 등 정관계 내빈들도 다수 참석해 지관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추모했다. 지관 스님은 10대 후반인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 대율사를 은사로 출가, 1947년 사미계, 1953년 비구계를 받았다. 평생 각종 저술과 후학양성, 전승 교육도량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
썸네일 지관스님 임종게 1월2일 오후7시55분 입적한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친필 임종게가 공개됐다. ‘辞世(사세)를 앞두고’라는 제목의 임종게는 지관스님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 남기는 글로, 지난해 9월 작성됐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지관스님은 글을 작성하며 자신의 죽음을 예상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세는 이세상을 하직한다는 뜻으로 사실상 죽음을 의미한다. 다음은 지관스님의 임종게 전문. 辞世를 앞두고 무상한 육신으로 연꽃을 사바에 피우고 허깨비 빈 몸으로 법신을 적멸에 드러내네 팔십년 전에는 그가 바로 나이더니 팔십년 후에는 내가 바로 그이로다. 無常肉身 開蓮花於娑婆(무상육신 개연화어사파) 幻化空身 顯法身於寂滅(환화공신 현법신어적멸) 八十年前 渠是我(팔십년전 거시아) 八十年後 我是渠(팔십년후 아시거) 二千十一年..
썸네일 지관 스님 행장 지관 스님 행장 말이 앞서는 것을 유난히 싫어했던 스님 관련글 ;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대종사, 원적 제32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2005~ 2009년 재임)은 1932년 경북 영일에서 태어났다.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 1953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57년에는 해인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1963년 마산대에서 종교학을 공부했다. 1976년에는 동국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님은 강원 졸업 후 1970년까지 해인사 강원 강주로 후학들을 지도했다. 1970~1972년과 1993~1996년에는 해인사 주지를 지냈다. 스님은 가야산 골프장 건설 논란이 한창이던 1995년에는 훼손 위기에 처한 가야산과 팔만대장경을 지키기 위해 ‘..
썸네일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대종사, 원적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대종사, 원적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대종사가 1월2일 오후7시55분 법랍 66세 (세수 80세)로 서울 경국사에서 입적했다. 지관스님은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성우 율사를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53년 5월24일 통도사에서 자운성우 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중앙종회의원(2선), 동국학원 이사, 동국학원 감사, 중앙종회 부의장, 총무원 총무부장, 동국대 불교대학장, 사회정화위원회 부위원장, 동국대 교육대학원장, 동국대 11대 총장, 문화공보부 문화재위원, 해인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장의위원회는 지관 대종사의 법구는 3일 오전 11시 해인사 보경당으로 이운되며 영결식은 8일 11시 해인사에서 거행된다. 장례격은 내일 중 결정될 예정이다. 지관스님의 영..
선화공주의 전설이 담겨있는 익산 사자암 사자암은 백제시대의 고찰로서 사적 제150호로 지정된 미륵사지(彌勒寺址)의 주산(主山)인 미륵산 장군봉의 동남쪽 계곡 해발 320m의 8부능선상에 위치한다. 미륵사 방향에서 사자암을 찾는 사람들은 미륵산을 거의 다 올라 절을 향해 꺾어 내려가노라면, 절 입구 다 와서 양쪽에 바위가 있고 그 사이로 좁은 공간이 나있는 석문(石門)을 지나야만 했는데, 이 석문은 예로부터 사자암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삼국유사』 「무왕」조의 기록은 익산 미륵사의 창건 연기설화를 기록한 것이다. 신라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와 결혼해 인심을 얻어 왕위에 오른 백제무왕(武王)이 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 사자사의 지명 법사를 찾아가던 중 용화산 아래 연못에서 출현한 미륵삼존을 뵙는 인연으로 미륵사를 창건하게 된다. 미륵사 창건 과정에서 ..
썸네일 지관스님 폭행 사건 관련, 총무원 경찰 항의 방문 지관스님 폭행 사건 관련, 총무원 경찰 항의 방문 진상규명 등 철저한 조사 요구 윤재옥 경기경찰청장 “요구 수용 … 복무기강 확립에 만전” 김포 용화사 지관 스님이 술에 취한 경찰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과 관련 조계종은 경기지방경찰청장에게 진상규명과 공식사과 등을 요구했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만당스님과 조사국장 선웅스님은 1월 27일 오전 10시 45분 종단 실무자들과 함께 경기경찰청을 방문, 윤재옥 경기경찰청장에게 종단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만당스님은 “초기 경찰에서 축소 의혹이 있었는데 철저한 진상조사가 되어야 한다. 거기에 따라 폭행 경찰관에 대해 엄중한 문책이 있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이런 일들은 경찰의 근무기강 해이에 따른 것으로 기강확립과 더불어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 ..
썸네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김대중 前 대통령 조문 “우리사회 원로 서거 가슴깊이 애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8월 18일 서거한 김대중 前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분향했다. 지관스님은 8월 19일 오후 2시 15분경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안내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김 前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와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지관스님은 “(김 前 대통령은)여러 면에서 우리 사회의 정신적인 지주여서, 오래 사시면서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스님은 이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분이고, 국가적 위기였던 IMF의 시련을 빠른 시일 내 극복하신 분”이라며 “이렇게 가셔서 공허한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아쉬워하며 “남아있는 사람들이 힘과 마음을 모아 국가와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것이 돌아가신 분..
지관스님 “김 전 대통령은 자유ㆍ인권ㆍ민주주의의 상징” 조계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애도문 발표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은 8월 18일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에 대해 애도문을 발표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애도문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리사회의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의 상징적 존재였다”며 “그가 겪은 모진 고초는 우리 역사를 그대로 닮았다”고 추모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외환위기 극복과 복지, 인권, 남북 평화에 큰 공헌을 세운 “국가의 원로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이 매우 공허하며 안타깝다”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 영가께서는 천당과 불찰에서 초연자재하시길 기원하며 이로 말미암아 국민 모두가 한 마음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애도문 전문. 애 도 문 대한불교조계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선구자이신 김대중 전 대..
썸네일 2천여 스님들 7월 2일 통도사서 결의대회 봉행 “자연공원에서 사찰 경내지 해제, 문화유산지역 지정” 한목소리 대통령 공약 불이행시 ‘산문폐쇄’ 등 종단 자위권 실행 자연공원에서 사찰 경내지를 해제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에서 2000여 주지스님들이 모여 수 천 년간 한국의 전통문화를 올곧게 지켜온 사찰을 ‘문화유산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영축산에 울려 퍼졌다. 조계종은 7월 2일 통도사에서 ‘사찰경내지를 자연공원(국립, 도립, 군립)에서 해제하기 위한 조계종 전국본말사주지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를 봉행했다. 결의대회에서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전국의 조계종 본말사 주지들은 불지종가 영축산 통도사 금강계단에 모여 지극한 마음으로 불조심인의 본분종가와 중생제도의 전법도량을 지키고자 사찰경내지를 자연공원에서 해제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