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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운동단체들도 "친일파 '인촌길' 철폐하라" 항일운동단체들도 "친일파 '인촌길' 철폐하라" 어제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에서 발표한 성명 ‘친일파 인촌길 제정에 분노한다’라는 포스트를 작성했었는데요 오늘 항일운동단체 협의회 소속 9개 단체도 “친일파 인촌길 철폐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촌길’ 철폐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친일파 인촌길 제정에 분노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를 비롯한 항일운동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는 5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주소 변경작업이 일제의 망령을 거두어내기는 커녕 오히려 일제의 악령을 불러오는 일이라면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순국선열의 혼령을 불러일으켜서라도 이에 강력히 반대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특히 개운사와 승가학원이 위치한 개운사길을 인촌로23길로 ..
썸네일 월호스님과 함께하는 건봉사 해탈의 길 걷기 월호스님과 함께하는 건봉사 해탈의 길 걷기 강원도 금강산 건봉사는 520년(신라 법흥왕 7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고 원각사라 하였으며, 758년에 발진화상이 중건하고 정신, 양순스님등과 염불만일회를 베풀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염불만일회의 효시가 됩니다. 여기에 신도 1,820인이 참여하였는데, 그 중에서 120인은 의복을, 1700인은 음식을 마련하여 염불인들을 봉양하였습니다. 787년에 염불만일회에 참여했던 31인이 아미타불의 가피를 입어서 극락에 왕생하였고, 그 뒤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차례로 왕생했다고 합니다. 말이 1만일이지 27년 8개월이나 걸리는 긴세월입니다. '등공(騰空)'이란 살아있는 그대로 공중으로 날아오르면서 몸은 벗어버리고 마음만 부처의 연화세계(蓮花世界)로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친일파 인촌길 제정에 분노한다 친일파 인촌길 제정에 분노한다 일제시대 봉선사 스님으로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태허스님 (운암 김성숙)의 유지를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최근 새로 제정된 새 주소에 따라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와 승가학원에 부여된 ‘개운사 길 51’이 ‘인촌로 23길 73-17’ 로 변경된 것에 대하여 ‘친일파 인촌(김성수)길 제정에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바뀔 도로명이 왜 친일파로 유명한 김성수의 호인 ‘인촌로’로 정해졌는가 하는데 분노한다"고 밝혔다. 운암사업회는 "‘개운사길 51’을 ‘인촌길’로 고치는 것은 유구한 개운사 지역의 역사를 말살하는 행위"이며 "친일의 역사를 찬양하는 굿판으로 친일파의 부활에 앞장서는 반민족 행위이다"라며 모든 새주소에서 친일파의 인명이 ..
썸네일 불광출판사, 템플스테이 수기 공모전 불광출판사, 템플스테이 수기 공모전 불교서적을 전문으로 출판하고 있는 불광출판사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 수기 공모전 ‘템플~인(人,in)’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4월부터 진행이 되고 있고요 12월까지 총 7개월동안 진행됩니다. 템플스테이를 찾아간 사람의 템플 안에서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매월 말일까지 접수를 받아 다음달 초에 발표하는 형식으로 7번에 걸쳐 접수와 발표를 반복하게 됩니다. 문서형식은 관계없으며 아래한글이나 MS워드로 작성한 문서로 A41장 이내의 분량이면 됩니다. 원고지로 계산하면 대략 5-6장정도의 분량이 되겠네요. 상금도 최고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응모 분량이 너무 적은..
썸네일 정읍 보림사, 불교와 유교가 함께 공존하던 사찰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로부터 칠보명산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칠보산 증턱에 자리하고 있는 보림사를 찾았습니다. 보림사는 서기 864년 (통일신라 경문왕4년) 구산선문의 하나인 전남 장흥 보림사의 개산조인 도의 국사의 법손인 보조체증 선사(普照體澄禪師)의 上足(수제자)인 청환법사(淸奐法師)에게 명해 창건됐다고 합니다. 창건이후 줄곧 수선안거의 도량으로 이어져 오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대부분의 작은 사암들은 승유억불정책에 의해 폐찰되는것이 다반사였으나 조선시대 호남 성리학의 대가인 이항(李恒)이 머물며 공부하며 서원으로 활용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사찰로 들어서는 마을 길목에는 당시 전라도 관찰사로 좌천된 송인수(宋麟壽)와 태인현감 신잠(申潛) 등이 보림사를 왕래하며 이항의 강론를 듣고 서당을 중건했다고 전..
썸네일 보현보살이 상주하는 익산 천호산 백운사 신록이 우거진 익산외곽 미륵사지 북동쪽에 위치한 천호산 백운사. 보현보살(백운암), 문수보살(문수암), 관음보살(백련암)이 상주한다는 천혜의 길지이다. 서로 이웃해 있는 이들 암자는 예로부터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었다.
썸네일 우리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부처님 오신날 호루, 어느 산중 사찰 탑아래 안개비가 온 산을 뒤덮어 앞이 잘 안보입니다. 그나마 탑 주변의 연등이 산사로 가는 길을 안내할 뿐입니다. 어느 철학자는 인생을 자욱한 안개속의 다리위를 걷는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나는 지금 어디 쯤 가고 있을까?" 새삼 화두를 던져봅니다. 우리는 길을 가다보면 이정표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아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안개속에 헤메고 있는것은 아닌지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생각에 잠겨봅니다. 사람들은 나이등 과거 우리가 얼마나 어떻게 살았는가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길이 얼마나 남았는가 생각해 보는 사람은 드물것 입니다. 연등길 따라 산..
썸네일 조계종 5대 총림 방장 하안거 결제 법어 영축총림 방장 원명스님 하안거 결제법어 法界衆生過百年(법계중생과백년) 이나 此心無見夢中眠(차심무견몽중면) 이라 阿彌陀佛何求遠(아미타불하구원) 이리오 與我同名坐目邊(여아동명좌목변) 이로다 법계의 중생들이 백년을 살아가건만 이 마음을 보지 못하고 꿈속을 헤매고 있네. 어찌 멀리서 아미타불을 찾으려하는가? 내 근본이름과 똑같은 이가 눈앞에 앉아있거늘. 중생의 어리석은 무명의 구름이 법계를 가려서, 지혜의 태양이 빛을 뿜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근본조차 잃어버리고 밖으로만 치닫고 있습니다. 탐욕의 불길이 자신을 태우는데도 벗어나려는 마음을 내지 않고 쉼 없이 욕심의 기름을 끼얹고 있습니다. 삼독은 바다가 되고 산이 되어 자신을 집어 삼켜버리는데, 누가 나서서 그 불길을 잡아 줄 수 있겠습니까? 밖으..
썸네일 “세상에서 가장 비싼 것은 무엇인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것은 무엇인가” 법전 조계종 종정예하 하안거 결제 법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것은 무엇인가 조산본적 선사에게 어떤 납자가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물건은 무엇입니까?” “사묘아두(死猫兒頭)이니라. 죽은 고양이 두개골이다.” “무엇 때문에 죽은 고양이 두개골이 가장 비쌉니까?” 이 화두에 등장하는 ‘사묘아두(死猫兒頭)’란 죽은 고양이 두개골을 말합니다. 이것은 귀하다고 하거나 천하다고 하는 대립의식을 최대한 이용하여 그 해답을 찾게 하고자 하는 공부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이것은 본래 가치가 없는 물건이지만 여기에 대하여 비싸다거나 싸다거나 하는 두 가지 길을 모조리 차단하여 다른 모든 분별의 근거를 빼앗을 목적으로 설정한 것입니다. 선지식들은 죄 없는 고양이를 유인하여 마른 우물..
썸네일 종교자유와 학생인권 향한 불심 ‘빛났다’ 종교자유와 학생인권 향한 불심 ‘빛났다’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서울 불자 2만5000명 적극 동참 ▲ 학생인권조례제정 주민발의 성사 기자회견에서 사회부장 혜경 스님이 주민발의 성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종교 편향 방지를 위한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 주민 발의 서명이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목표인원을 달성하고 주민발의 달성 기자회견을 한국불교역사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종교 편향 방지를 위한 ‘서울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와 학생인권조례제정 서울본부는 주민발의 성사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5월 16일 한국역사불교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서울시는 주민발의를 위한 최소 인원을 지역 유권자의 1%인 8만1855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대불청과 학생인권조례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