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주요 사찰, 어린이 청소년 수련회 성황 목차
전북지역 주요 사찰들이 여름휴가와 방학을 이용한 다양한 어린이 청소년 산사수련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여름 산사수련회는 참선 수행과 명상, 사경을 하면서 올 상반기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제 금산사(주지 원행)는 금산사 템플스테이 팀장 일감스님의 지도로 7월 31일~8월 2일, 4일~6일까지 각각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어린이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어린이 청소년 캠프 참가학생들은 예불, 좌선을 비롯해 명상체험, 선 요가 테라피, 예불등의 전통불교수행체험과 국전심사위원인 원광스님의 지도로 가훈쓰기, 우리소리배우기, 만다라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야생차밭 답사, 계곡 물놀이, 계곡의 수생생물 알아보기, 불교 상식을 배우는 불교골든벨과 절마당에 텐트를 치고 자며 밤하늘의 별자리를 탐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날에는 그동안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그동안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진솔한 마음을 담은 소중한 분께 편지를 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감스님은“여름불교학교에서 공부하고 수행하면 인생의 큰 보배를 얻게 될 것 이다”며 “개인의 생각과 습관을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을 잘 돌아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또 “요즘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중인데도 불구하고 학원등 공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각 단체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어 불교수련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줄어들고 있지만 사찰 수련프로그램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금산사 7월20-26일에 이어 8월14-17일에는 성인대상의 '禪-나를 깨치다' 수련회를 진행한다.
완주 송광사(주지 도영)는 27-30일과 31-8월2일 중고등학생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효행학당을 진행했다.
전주 금선암(주지 덕산)도 7월28일~31일 ‘모악의 품안에서 행복한 명상’이란 주제로 어린이 수련회를 개최하고 108배, 명상, 어린이 경제교육, 한문교실, 물놀이, 전주박물관 견학, 한옥마을 견학들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원 실상사(주지 재연)는 29-8월1일과 8월5-8일 5년간 생명평화 탁발순례를 마치고 실상사로 돌아온 도법 스님과의 대화, 화림원 연구원장 해강 스님의 강연, 다도체험 등의 ‘지리산의 아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익산 심곡사(주지 화평)는 8월14-16일 어린이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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