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천천클럽 우리는 선우 창립 10주년 맞아

전주 천천클럽 우리는 선우 창립 10주년 맞아

2008년 11월 11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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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천천클럽 창립10주년

천원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활기찬 사회를 만들어 가는 전주 천천클럽(회장 오종근 군산 호원대 교수)과 ‘전주 우리는 선우’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1999년초 불자들의 모임인 ‘우리는 선우’ 회원 30여명이 모여 천명의 회원이 매달 천원씩을 모아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 정신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주 천천클럽은 11월 9일 전주 관광호텔에서 창립10주년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전주 천천클럽 창립10주년 장학금 기탁

▲ 창립10주년 기념식에서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각 30만원씩이 전달됐다.

 

김제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조계종 전 포교원장 송광사주지 도영스님,금선암 덕산스님등 사부대중 2백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에서 오종근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끼니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커피한잔 값에도 미치지 못하는 1천원이지만 작은 물 한방울이 모여 강물을 이루듯 작은 정성이 모여 세상을 훈훈하게 할 수 있다”며 “ 앞으로 법인을 설립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천클럽

▲ 창립10주년 기념 케이크 절단을 하고 있는 내빈들. 왼쪽부터 천천클럽에서 후원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대표, 전포교원장 도영스님, 오종근 회장,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전 포교원장 도영스님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동안 변합없이 우리의 이웃을 위해 노력해온 임원진들과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천원이 작은 돈이지만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주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희종(호원대 경영학부 3)군 을 비롯한 학생 7명에게 각 장학금 30만원씩이 전달됐다.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