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달음의 사회화운동으로 사회통합에 나서야..” 목차
금산사 개산 1409주년 개산대재 봉행
전북의 대표적인 명찰인 김제 금산사 (회주 월주 주지 원행)가 산문을 연지 1409주년을 맞아 개산대재 및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금산사 대적광전 앞에서 열린 이날 개산대재는 금산사 회주 태공 월주스님과 선운사 법만스님, 대흥사 월우스님, 도갑사 월우스님을 비롯한 금산사 본말사 60여명의 주지스님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희수 도의회 의장,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김제시장, 송하진 전주시장, 김백호 전북 신도회장, 김진수 포교사단장 등 사부대중 3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범종 타종에 이어 육법공양, 축원, 금산사 연혁소개, 금산사 역대 조사스님들의 행장소개로 이어진 이날 개산 1409주년 개산대재에서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은 “백제법왕 원년(599년) 진표율사에 의해 산문이 열린 이래 1409년의 유구한 세월속에 금산사는 백성들의 귀의처가 되었고,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분연히 일어나 외침과 맞서며 대중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왔다.” 며 “제불보살님들의 정법을 받들어 수행과 전법교화, 가람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주스님은 법어를 통해 “역대 금산사는 고승대덕이 주석하며 중생의 사표로서 인천의 스승으로 중생의 고통을 덜고 즐거움을 주며 보살행과 이타행을 통해 대비원력을 실천해왔다.” 며 “사부대중은 열심히 수행 정진하여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을 통해 번뇌 망상에 사로잡힌 중생제도에 나서는 것은 물론 사회적 갈등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사회의 통합노력에 불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완주 전북 도시사는 축사를 통해 “금산사는 우리지역의 소중한 보물이며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북의 자랑인 유서깊은 도량이다.” 며 “우리 지역의 불교문화유산을 보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금산사의 정신도 함께 계승 발전시켜 전북 사찰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사찰로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는 사찰로 발전하기를 도민들과 함께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어진 보살계 수계법회에서는 3천여 불자들이 전계 아사리 태공월주스님, 교수아사리 죽암 정락스님, 갈마 아사리 나가 성타스님으로부터 보살계를 수지하고 불자로서 거듭나며 불보살의 대비정신을 실천해 나갈 것을 서원했다.
한편 불교발전에 대한 공로로 채규수 전 금산중고등학교 교장과 배경춘 김제시청 전 연우회장이 공로상을 그리고 변영숙불자님이 총무원장상 서금석(백련심)마야회장이 포교원장상을 수상했다.
'불교뉴스 > 신행 포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소년들은 우리 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0) | 2008.11.03 |
---|---|
순창 장덕사 수월관세음보살입상 점안법회 봉행 (0) | 2008.10.29 |
김제 모악산 금산사 산문이 열리던 날 (0) | 2008.10.19 |
“단풍아래 즐기는 맑은 물 그윽한 녹차향” (2) | 2008.10.15 |
수덕사 설정스님 오체투지 순례단 천주교 미사에서 법문예정 (0) | 2008.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