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경남지역단 포교전진대회 개최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포교전진대회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단장 박해덕)이 포교전진대회를 개최했다.

12월 16일 창원 미래웨딩캐슬 4층 그랜드홀에서 봉행된 이날 포교 전진대회는 식전행사로 39사단 군법사 법현스님의 축하공연과 김선희 포교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단기입장, 삼귀의, 우리말 반야심경, 포교사의 다짐, 발원문 낭독, 포교사의 노래, 연혁보고, 내빈소개, 박해덕 단장 인사말, 시상식, 격려사, 축사 및 격려금 전달, 치사, 공지사항, 사홍서원, 단체 사진 촬영, 공양, 송년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

 

박해덕 경남포교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11대와 12대 4년동안 지역단의 단장 소임을 맡아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모든 활동을 여법하게 진행했다.”라며 “코로나 소멸 발원 금강경 독송 1000일 기도 회향, 창원용지호수의 길 걷기 명상순례, 포교사 모자 제작, 지역단 수첩을 제작, 포교활동 사진이 들어간 달력 제작,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매일 새벽에 마하연 법당에서 우리 단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이제 지역 단장으로서의 모든 업무를 내려놓고 소속 팀으로 돌아가 팀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16일 창원 미래웨딩캐슬에서 300여 포교사 참석

쌍계사 포교국장 덕룡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혼자라는 가기 힘든 전도의 길에 항상 포교사 도반들과 함께 이 길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든든하고 기쁘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포교사들과 가족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교사단 경남 지역단 포교 전진 대회에서는 지역 포교 활동에 노력해온 포교사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포교사단 총재상은 최선옥 포교사, 지역 단장상은 권남, 조장래, 고해경 포교사, 포교사 단장상은 강귀녀 이은미 포교사, 디지털 대학장상에는 이원환, 김명옥 포교사가 수상했다.

포교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

포교사로 20년 근속자인 허점자, 이승선, 이금재 포교사와 10년 근속자인 박정근 포교사 외 37명의 포교사에게 근속자 증명서와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 밖에 부부 포교사로 활동해온 이상도, 김해숙 포교사 등 16쌍의 포교사 부부에게도 선물이 전달됐다.

박해덕 단장은 12대 임원으로 활동해온 안정임 부단장, 최선옥 감사, 구말임 징계위원 등 지역단 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말로 임기를 마치는 박해덕 단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강의수 포교사단 부단장은 경남 지역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포교사단 경남 지역단 포교 전진대회에는 경남포교사단 박해덕 단장, 이용복 차기 단장, 포교사 지도 법사 쌍계사 포교국장 덕룡 스님, 포교원 연구실장 문종 스님, 39사단 군법사 법현 스님, 본단 강의수 부단장, 이원환 차기 수석 부단장, 안정임 부단장 등 포교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