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경남종무원 주지 연석회의 및 총무원장 상진스님 간담회 개최

태고종 경남종무원 주지 연석회의 및 총무원장 상진스님 간담회 개최

 

한국불교태고종 경남종무원(원장 환명)이 교구 주지 연석회의 및 총무원장 상진스님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11월 16일 창원 원각사 대법당에서 열린 이날 주지 연석회의 및 상진스님 간담회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경남종무원장 밀양 약수암 환명스님,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혜스님, 종회의장 정광스님, 종회부의장 자범스님, 자문위원장 지각스님, 자문위원 월봉스님, 구하스님, 호정스님, 철우스님, 중앙원로위원 지현스님, 호법위원 만우스님, 경남서부종무원장 성각스님, 경남남부종무부원장 혜성스님을 비롯한 경남교구 주지스님들과 총무원 부장스님들이 참석했다.

 

경남교구종무원장 환명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태고종 경남교구 종도스님들의 단합된 모습과 활기찬 모습으로 지금 종무원 신청사 공사가 진행중이다” 며 “총무원이 안정됨으로서 지방의 종무원들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환명스님은 이어 “태고종 종도들이 일심으로 마음이 합쳐진 결과 북한산 태고사도 큰 원력으로 총무원에서 인수하고 태고사 종단인수 중창 공덕비 제막식도 봉행했다” 며 “종단의 발전과 경남교구종무원의 발전을 위해 소임이 되는 날까지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 원각사는 은사스님을 모시고 주지를 하던 절인데 총무원장이 되어 다시오게되니 만감이 교차한다” 며 “경남 출신이 태고종 총무원장을 하게 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고 경남교수 종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상진스님은 이어 “종도스님 여러분들이 총무원 집행부를 믿어 주시면 열심히 종단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며 “태고종의 종조이신 태고보우국사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중국에서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상진스님은 경남교구 종무원의 원로인 지각스님, 지현스님, 법철스님, 월봉스님, 경남종무원장 환명스님, 서부종무원장 성각스님, 남부종무원장 지우스님에게 대장경판을 증정했다. 경남종무원은 종단 발전기금 1천만원을 상진스님에게 전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상진스님은 경남교구 종무원스님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밀양 부은사 주지 지원스님은 태고종 승려연수교육을 강화하자는 의견과 가야불교에 대한 종단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상진스님은 연수교육 장소를 마련하고 교수협의체를 구성해서 관련 전문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논의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