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성흥사, 무료급식 봉사활동펼쳐

군산 성흥사 나누우리 봉사단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산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이 어르신들의안부를 살피고 있다

 

군산 성흥사 나누우리 봉사단, 무료급식 봉사활동펼쳐

군산 성흥사와 성흥사 신도회, 성흥사 나누우리 봉사단은 4월 17일 구. 군산역 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과 김승수 신도회장을 비롯한 성흥사 나누우리 봉사단원들은 경로식당을 찾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홀몸어르신 3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흰쌀밥과 미역국, 도토리 묵 무침, 콩나물 무침, 김치로 구성된 식사를 대접한 성흥사 나누우리 봉사단원들은 배식봉사와 설거지, 주변 정리까지 마무리 했다.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도 포교의 한 방편이다” 며 “늘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들의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신도회장은 “신도들과 상의해 매월 정기적으로 구 군산역 경로식당, 주공 4차아파트 급식소등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며 “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덕순 전 신도회장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무료경로식당에 식사하러 오시는 어르신들을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며 “그동안 어르신들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죄송스런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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