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불교반, 모범 수용자 가족만남 주선

전주교도소 불교반, 모범 수용자 가족만남 주선

2018년 12월 25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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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불교반, 모범 수용자 가족만남 주선

전주교도소 불교교정위원회가 전주교도소 장기 재소자들을 위한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2월 17일 전주교도소(김승만 소장)에서 열린 이날 가족만남의 날 행사는 모범수용자들 중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수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가족이 없거나 가족들로부터 외면당한 수용자들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여 무의탁 수용자들과 오찬을 나누며 모범적인 수용생활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산 탑사 탑밴드 봉사단은 정성을 담은 오찬을 준비해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진성스님은 수용자들에게 “진심을 담은 이 음식을 잘 드시고 늘 지금처럼 참 모범 수용자로서 열심히 정진해 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교임국장 현진스님, 홍보국장 대공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전주교도소 불교반 지도법사 이원일 거사, 이재현 전 산림조합 임업기술훈련원장, 탑밴드 봉사단이 동참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