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사회 복지관 기금마련 예술전시회 개최

“예술이 복지 구름을 일으키다”

고창 사회 복지관 기금마련 예술전시회 개최

작품설명중인 무공스님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무공)이 ‘제1회 복지후원금 마련 작품전시 및 모금전’을 개최했다.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복지관 운영위원장인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 내장사 주지 대원스님, 문수사 주지 선법스님, 이강수 고창군수, 장세영 고창군의장을 비롯한 기관장 및 지역 어르신 등 사부대중 4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법만 스님은 환영사에서 “복지는 소외계층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 사회는 하나의 모습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폭넓게 받아들이고 수용하며 원융무애한 삶이 참다운 복지며 문화가 될 것”이라며 선운사와 고창 사회복지관은 초심을 잃지 않고 걸림없는 복지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전시회는 원담스님, 성수스님, 중광스님, 석정스님, 범주스님 등의 선서화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비파, 여태명, 손숙희 작가의 그림과 이해인 수녀의 시화, 최태근, 임성호 작가의 도예 작품 등 1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복지관장 무공스님은 “이번 행사에 선뜻 작품을 내어주신 스님과 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고창 복지관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모금된 후원금은 주간 보호센터에도 나올수 없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기초수급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제공, 목욕, 집안청소 등의 활동을 하기위한 차량을 마련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