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사암聯, 자비의 연탄나눔

군산 사암聯, 자비의 연탄나눔

2016년 12월 25일 by jeungam

    군산 사암聯, 자비의 연탄나눔 목차

군산 사암聯, 자비의 연탄나눔

군산 사암聯, 자비의 연탄나눔

저소득층 17가구에 연탄 5천장 전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비의 나눔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는 군산 사암연합회(회장 도연. 상주사 주지)가 연탄으로 난방을 해결하고 있는 저소득층 계층을 위해 자비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 사암연합회 스님들과 불자들은 12월 10일 군산시 구암동 인근 달동네 17가구에 자비의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상주사 도연스님, 동국사 종걸스님, 흥천사 법희스님, 은적사 석초스님, 정안사 정안스님, 성흥사 송월스님, 수도암 무진스님등 군산 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불자100여명은 군산시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17가구를 방문해 300장씩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도연스님은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연탄나눔 행사를 계획했다” 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충분하지는 않지만 군산불교사암연합회가 처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행보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그동안 군산 불교계의 사회참여가 미진했었다” 며 “사암연합회 스님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일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한 군산자원봉사단 여여심 불자는 “타 종교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내심 부러움도 있었다” 며 “지역 불자들의 힘을 모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암연합회는 군산지역 종교인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군산4대종교인 평화합창제를 위해 종교간 소통과 화합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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