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민 다문화수용성 증진사업 전개

Posted by 정암
2016.10.30 12:43 불교뉴스/사회 NGO

일반시민 다문화수용성 증진사업 전개

(사) 착한벗들, 각 NGO 단체들과 연계해

각국 다문화요리 체험과 문화공부 독서동아리 등

11월말까지 사업운영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고 있는 (사)착한벗들(대표 회일스님. 참좋은 우리절 주지)이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다문화수용성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시작해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다문화수용성 증진사업은 전북 최초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다문화에 대한 지역 일반시민들과 청소년들의 바른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결혼이주여성 강사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국의 요리를 활용해 진행하는 다문화요리체험 ‘음식으로 나누는 세계문화’와 일반시민 ․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하는 ‘문화나눔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구성되어있다.

다문화요리체험은 일반시민과 NGO 활동가 총 300명이 참여해 10월 17일부터 11월말까지 25회에 걸쳐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일본 등의 대표적인 음식인 오꼬노미야끼, 춘권, 볶음칼국수, 블리느, 반똥똠, 양장피 잡채등 아시아 각국의 요리를 직접 조리해 보는 체험활동이 진행중이다.

또 격주로 진행되는 독서동아리활동은 30여명의 시민이 4개그룹으로 나뉘어 전쟁의 슬픔, 아큐정전, 붉은 수수밭 등 동아시아의 영화와 문학작품을 감상하며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독서동아리에 참가하고 있는 김미례(전주시 삼천동)씨는 “어릴 적 부모님 심부름하며 가게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나누던 과정에서 중국 가정에서도 똑 같은 일들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된 후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른 나라의 국민이 아닌 우리의 이웃과 같이 가깝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서로의 문화에 대해 좀 더 알아가며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그램을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사)착한벗들 관계자는 “다문화사회를 맞은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그간 일반 시민들과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부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나 지역축제 참여를 통한 체험이나 공연 프로그램이 전부였다” 며 “본 사업이 요리와 책을 통해 일반시민과 결혼이주여성들 간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다문화수용성 증진을 위한 사업은 전주시의 후원으로 전북독서연합회, 국제요리학원, 자연음식문화원, 전북 다누리 콜센타, 전주 다문화 가족지원센타, 전북NGO센타 소속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가부에서 발표한 ‘2015 국민다문화수용성조사’에 의하면 ‘호남.제주’ 권역의 경우 4개권역중 경상.영남권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53.88) 다문화수용성을 보였으며 타 권역에 비해 ‘다문화에 대 한 거부. 회피 정서’는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다문화에 대한 이 지역 일반시민들과 청소년들의 바른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사)착한벗들은 전북도민들의 다문화수용성 실태를 보다 자세하게 알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과제 도출 및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하여 지난 9월 전북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수용성 조사를 실시해 오는 11월26일(토)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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