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교정협, 수용자들에 희망전해

Posted by 정암
2016.08.05 11:29 불교뉴스/신행/복지/포교/환경

전주교도소 교정협, 수용자들에 삼계탕 1500마리 후원

전주교도소 교정협, 수용자들에 희망전해

삼계탕 1500인분 전달

진송스님 여사 생일잔치와 노래자랑 열어

연일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지난날 순간의 실수로 참회의 삶을 살고 있는 전주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나눔의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승천스님. 정읍 일광사 주지)는 7월 26일 전주 교도소(소장 권민석)를 방문해 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에게 1,500인분의 삼계탕 재료를 전달했다. 이어 정읍 교도소를 방문해 400인분의 삼계탕 재료를 전달했다.

승천스님은 “무더위 속에서도 교정활동을 하고 있는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전주교도소 내 원활한 수용생활을 통해 피해자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용서를 구하고 자아반성을 하면서 생활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권민석 소장은 "무더운 여름 지친 신심을 달래주기 위해 수용자들을 위해 삼계탕을 전해주신 교정협의회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대구 혜인정사주지 진송스님(마이산 탑사 홍보국장)은 전주 교도소 여자 수용자들을 위해 작은 생일잔치를 열어 수용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진송스님 7월 27일 전주교도소 여사를 방문해 스님이 직접 수제케익과 간식을 마련하고 생일을 맞은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진송스님은 “종교, 이념, 관계를 떠나 여기 모인 모든 분들에게 친구, 한 가족으로 마음과 마음을 통해 서로를 위로해 주고 슬픔보다는 기쁨의 환희가 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 며 “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한 이자리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것처럼 생일파티를 준비하였으니 이 세상의 빛을 보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와 다시는 불효를 하지 않겠다는 맹세의 의미로 생일잔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주교도소 여사 담당 김호회 계장은 “전주 교도소 여사가 생긴 이래 생일파티와 노래자랑을 개최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며 “수용자들이 자아반성과 참된 삶을 살고자 갈망하다가 나중에는 자포자기 상태로 인생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용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뜻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진송스님은 독학으로 배운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었고 교도관들과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수용자들이 진정한 참회의 삶을 살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어 간단한 노래자랑도 열어 수상자들에게 영치금과 간식을 제공했으며 단독 개별 면담을 통해 수용자들이 진정한 참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전주교도소 교정협, 수용자들에 삼계탕 1500마리 후원사진 왼쪽부터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 정읍 일광사 주지 승천스님 대구 혜인정사 주지 진송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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