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 진성스님, 나누미근농장학금 500만원 기탁

부안 내소사 진성스님, 나누미근농장학금 500만원 기탁

2016년 07월 19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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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진성스님, 나누미근농장학금 500만원 기탁

부안 내소사 진성스님이 부안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진성스님은 7월 8일 부안군청을 찾아 김종규 부안군수 (나누미근농 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해 달라며 나누미 근농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진성스님은 “부안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안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향후 내소사가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며 “불자들과 함께 주변에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정기 후원회원 가입을 적극 권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종규 이사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종교지도자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려는 주지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기탁한 장학금은 년간 300여명의 부안출신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지원, 학자금 재출 이자 지원 등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부안의 지역인재를 키우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내소사 신도회 불자들과 함께 최연곤 문화관광과장등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부안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지난 2011년 성립돼 현재 4,500여명의 정기 후원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