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대구 대성사 봉축 전야제 및 점등대법회 봉행

천태종 대구 대성사 봉축 전야제 및 점등대법회 봉행

2016년 05월 18일 by jeungam

    천태종 대구 대성사 봉축 전야제 및 점등대법회 봉행 목차

천태종 대구 대성사 봉축 전야제 및 점등대법회 봉행

천태종 대구 대성사 봉축 전야제 및 점등대법회 봉행

천태종 대구 대성사(주지 화산)는 5월 13일 경내 대웅보전 앞에서 부처님오신날 점등대법회 및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 전야 점등식에는 천태종 원로위원 주정산스님, 원로위원 동대사 주지 김도산스님, 팔공총림 동화사 총무 각정스님, 대구불교방송사장 법일스님,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정효정사, 대구사원주지연합회장 선지스님, 류병선 대구불교총연합회 신도회장, 지역 국회의원, 대구시의원, 달서구의원 및 대구지역기관장 등 사부대중 3천여명이 동참했다.

식전 문화행사에 이어 타종 집회가로 시작된 이날 점등식은 개회선언, 삼귀의 국민의례 반야심경독경, 상원원각대조사법어, 국운융창기원 권공축원, 점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수현 대성사 신도회장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 깊은 날을 맞이하여 봉축의 등 공양을 올리고 스스로 마음속에 자성의 등불을 밝히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두루 비취기를 발원하며, 무명을 벗어나 다함께 공존, 공영하는 자리이타적 보살행를 실천해 부처님을 닮아가는 참신한 천태불자가 되자”고 말했다.

대성사 주지 류화산스님은 “진실한 용기는 자기 확신이 확고하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 할지라도 능히 해결할 수 있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확신을 깆고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는 자만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음에 유념하여 왜 불자가 되었으며 불자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천태종 원로위원 주정산스님은 법문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봉축하기 위해 오색연등을 밝히니 기쁘고 가슴 벅찬날이고, 지혜의 빛, 거룩한 가르침으로 무명을 걷어내어 부처님의 성품 닮아 화합하고 미혹한 어둠을 거두어 환희로 봉축하여 중생이 곧 부처임을 실천하고 ,대비원력으로 불국정토 만들어가는 것이 부처님의 마음이니 일체중생이 이고득락 성불하길 기원한다”고 설했다.

이어 축사 석가모니불 정근, 발원문 낭독이 이어졌으며 50사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사홍서원 산회가로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깊히 되새겼다. <손문철 현대불교신문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