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나눔나무. 2016년 상반기 사업계획 발표

빛고을나눔나무. 2016년 상반기 사업계획 발표

2016년 02월 11일 by jeungam

    빛고을나눔나무. 2016년 상반기 사업계획 발표 목차

 

광주전남불교공동모금회인 빛고을나눔나무. 2016년 상반기 사업계획 발표

광주전남지역 불교공동모금단체인 빛고을 나눔나무(이사장 연광, 상임이사 혜공)가 다양한 구호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빛고을 나눔나무는 지난 1월 2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6년 상반기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지원, 여성단체지원(여성쉼터, 미혼모 물품지원)과 네팔 지진피해지역 학교 학용품, 어린이 약값지원, 자전거 지원 사업 등을 결의했다.

또한 2016년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공모지원사업에 대해 2000만원의 기금을 지원한다. 봉축행사 공모사업은 광주지역 불교단체가 스스로 다양한 봉축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올 해에는 10개 단체가 지원을 했다.

단체별 지원금액은 추후 전문선정위원회를 통해 2월중에 확정이 된다.

청소년 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나눔경매를 통해 얻어진 기금과 후원금으로 각 사찰별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을 추천받아 우선 지원한다.

여성지원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자활을 돕기위한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의 쉼터와 미혼모 자립지원(분만, 출산, 숙식, 아기용품 등)에 나선다.

이어 네팔지역 지진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피해지역 학교에 대한 비품과 학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지병이 있는 어린이에게 약값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불교성지 거주 학생에 대한 지원도 눈에 띈다. 룸비니 지역(평야)에 거주하는 학생들 중 통학거리가 도보로 2~3시간 되는 학생들에게 자전거 보급을 진행한다.

문영배 기획팀장은 "올 해 지원방향은 불교단체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연대에 가장 큰 의미를 주었다"며, "광주전남지역 불교계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나눔나무는 광주불교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부설기관으로 불교계의 기금을 모아 불교단체 활성화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목적으로 창립된 단체이다.<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