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시방사 극락보전 낙성법회

강진 시방사 극락보전 낙성법회

2015년 12월 25일 by jeungam

    강진 시방사 극락보전 낙성법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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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시방사가 극락보전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강진 시방사 극락보전 낙성법회

주지스님의 10여 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낙성법회의 감회를 맞은 사찰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강진 시방사(주지 성묵)는 지난 13일 10여 년간 이어진 사찰 창건의 과정을 마무리하는 극락보전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주지 성묵스님은 대중들에게 감사의 3배를 올리며, “부처님의 법을 수행하는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인간의 몸을 받고 있을 때 부지런히 수행정진을 해 은혜를 갚도록 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주지 성묵스님은 "수행정진을 통해 동참해준 은혜에 갚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18교구 말사로 등록된 시방사는 37년 전 비구니 스님이 임법당을 지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10여 년 전 주지 성묵스님이 수행처로 삼으면서 비로소 사찰 형식으로 창건을 시작해 이날 전면 3칸의 18평의 다포계 양식의 목조건물과 종각, 축대 등을 낙성했다.

이날 낙성법회에는 금담스님(진주 극락선원), 대경스님(송광사 율원장), 법정스님(강진불교사암연합회장)과 낙성법회에 큰 도움을 준 서경스님(광주 지장암 주지), 도계스님(광주 소원정사 주지)을 비롯해 신도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점안기도를 시작으로 법요식, 낙성식 테이프 컷팅, 경과보고 및 인사(주지스님), 축사에 이어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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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시방사 극락보전 삼존불 점안법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