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죽림정사, 백용성조사 오도 129주년 찬탄법회 봉행

장수 죽림정사, 백용성조사 오도 129주년 찬탄법회 봉행

2015년 10월 17일 by jeungam

    장수 죽림정사, 백용성조사 오도 129주년 찬탄법회 봉행 목차

 

장수 죽림정사, 백용성조사 오도 129주년 찬탄법회 봉행

장수 죽림정사, 백용성조사 오도 129주년 찬탄법회 봉행

근대 한국불교의 선지식이자 3․1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중의 한분인 백용성 조사 오도 129주년 찬탄법회가 10월 11일 탄생성지 전북 장수 죽림정사 (조실 불심도문)에서 열렸다.

죽림정사 용성교육관에서 열린 용성조사 오도 129주년 기념법회에는 정토회 회주 법륜스님을 비롯해 정토회 상임지도법사 유수스님, 수승행 세계불교청소년교화 후원회장, 정토회원등 6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환영사, 온 겨레의 노래 제창, 정근 희사, 법문에 이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유수스님 법호수계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법회에 앞서 대중들은 7여래불, 70전등조사, 7대사 48선지식, 56조사 등 188위에 대한 다례재를 봉행했다.

법륜스님은 법어를 통해 “용성조사께서는 자각, 각타, 각행, 각만의 대각사상을 선양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스님이셨다” 며 “바른 불교를 대중이 알기 쉽도록 생활화했던 용성조사의 업적을 더욱 발전시켜 통일된 조국과 불교의 세계화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설했다.

용성스님은 한국 현대불교 기반을 닦은 선지식으로 종로 한복판에 대각사를 창건하고 경전을 번역하는 등 불교를 도심으로 내려오게 해 생활불교, 바른 불교의 기풍을 마련했다.

특히 스님은 불교계 대표로 3․1독립선언서에 서명하는 등 우리 민족을 독립케 하는 것이 중생을 구제하는 길이라며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1886년 경북 구미 아도모례원에서 오도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장수 죽림정사&#44; 백용성조사 오도 129주년 찬탄법회 봉행

 

장수 죽림정사&#44; 백용성조사 오도 129주년 찬탄법회 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