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대 종교인 백제역사문화유적 역사탐방

전북 4대 종교인 백제역사문화유적 역사탐방

2015년 09월 12일 by jeungam

    전북 4대 종교인 백제역사문화유적 역사탐방 목차

 

전북 4대 종교인 백제역사문화유적 역사탐방

전라북도 4대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들이 9월 10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4대종교인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은 80여명의 종단 지도자들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 유적지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각 종단간의 만남을 통해 화합과 소통을 하기위해 마련됐다.

익산 왕궁리 유적전시관을 출발한 역사탐방단은 고도리 석불입상, 서동 생가터, 익산토성, 미륵사지까지 8km 구간을 도보로 탐방했다.

이어 서구식 건축양식과 전통건축양식을 잘 절충하여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원불교중앙총부 등 종교의 성지를 버스투어하며 각 종교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금산사 포교국장 지월스님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우리지역의 자랑이고 우리불교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축하할 일이다” 며 “찬란했던 천년전의 자랑스런 역사를 이어받아 새로운 불교발전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이제 곧 미륵사지 석탑에서 출현한 진시사리가 다시 석탑에 봉안되게 된다” 며 “많은 국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불자들이 친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백제역사 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4대 종교인과 역사탐방을 하며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며 “ 종교간 벽을 허물고 소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관련글 :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확정

 

종교인들과 함께하는 역사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