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운사 운영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개관 목차
선운사 운영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개관
불교계 최초 수탁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찰 차원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체계 구축
고창 선운사가 운영하는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식 개관했다.
선운사(주지 법만 스님)와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4월 2일 고창읍내 월곡뉴타운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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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은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선운사 복지재단 상임이사 범여 스님, 고창종합사회복지관장 대원 스님, 박우정 고창군수, 김명준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100여명의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개관한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2014년 6월에 건립을 시작하여 12월에 준공하였으며, 6,934㎡의 부지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794㎡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1층에는 놀이체험실, 도서 및 장난감 대여실, 맘스카페, 수유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요리체험실, 어린이 공방, 교육실, 상담실, 사무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육아지원센터의 개관으로 보육에 관한 정보의 수집 제공과 상담, 보육교직원 교육, 부모교육, 보육품질관리 컨설팅 등 어린이집 지원과 놀이체험실 운영, 도서 및 장난감 대여, 만들기 체험실 운영 등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개관식에서 법만 스님은 “이번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을 계기로 선운사는 명실상부하게 지역 복지를 책임지게 됐다.”며 “기존의 어린이집과 고창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영유아부터 어르신들에 이르는 고창군민들의 복지를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도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고창만들기’의 명품 보육을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호남의 대표 사찰 선운사와 함께 고창복지를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불교계에서 최초로 위탁받은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지역의 양육 환경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며, 전북 서남권 영유아 보육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운사복지재단은 이미 고창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의 사회복지시설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어 영,유아부터 청소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문화, 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에 자연스런 포교로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선운사에서는 어린이집과 육아지원센터 인근 고창군 뉴타운 내에 지난해 1,200여평의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불교회관 건립을 비롯하여 청소년문화센터 및 북카페, 시민선방 등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향후 종단에서 추진하는 신도시 거점 포교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어 더욱 주목된다.
한편, 선운사는 4월 3일 현 주지 법만 스님의 임기가 종료되고 4월 4일부터 신임 주지 경우 스님의 임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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