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 죽림정사 3‧1절 기념법회 봉행 목차
장수 죽림정사 3‧1절 기념법회 봉행
35사단 103연대 1대대 용성부대로 명명
일제에 항거하며 조선이 독립된 나라이며 우리 민족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세계만방에 선포하고 온 백성이 조국의 독립을 외친 3․1 만세운동 96주년 기념법회가 전북 장수 죽림정사에서 봉행됐다.
민족대표 33인중 불교대표로 참여한 백용성 조사의 탄생지인 장수 죽림정사(조실 도문스님. 주지 법륜스님)는 3월 1일 용성교육관에서 사부대중 8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3‧1독립운동 95주년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는 방송인 김병조씨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민족대표 33인께 헌화, 3·1절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 삼창, 삼일절 노래 제창, 환영사, 기념축사, 기념법문, 신독립군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도문스님, 법륜스님, 유수스님(정토회 지도법사), 민족대표 유가족과 통일의병, 정토회원등 8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조선의 독립을 선포한 3․1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렸다.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용성스님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시대가 필요로 하는 불교의 역할이 무엇인지 재확인했다.
법륜스님은 “용성 진종조사는 3·1운동을 통해 대한제국의 부흥이 아닌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의 수립을 이끌었다”며 “3.1운동을 생각하고 그 일이 이뤄지기 위해서 보이지 않게 준비했던 용성조사의 활동을 생각하면서 종교, 지역 ,민관, 좌우 모든 것을 떠나서 나라의 통일과 평화를 위해서 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손잡고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용성스님은 한국 현대불교 기반을 닦은 선지식으로 종로 한복판에 대각사를 창건하는 등 불교를 도심으로 내려오게 해 생활불교, 바른 불교의 기풍을 마련했다.
특히 스님은 불교계 대표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는 들 우리 민족을 독립케 하는 것이 중생을 구제하는 길이라며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한편 장수와 진안지역의 관할 부대인 육군 35사단 103연대 1대대 2월 28일 부대 명칭을 용성부대로 명명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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