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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생명평화 실천단, 벼베기 체험
6월 직접심은 벼 수획 … 또래들과 생명의 소중함 함께 공유
청소년 생명평화실천단(단장 오종근)이 벼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3기 40여명의 학생들은 10월 25일에 전주시 삼천동 소재의 논에서 올 6월에 직접 심은 벼를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참가학생들은 6월에 직접 심은 벼가 황금 들녁이 되어 있는 걸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생명의 신비에 감탄하며 벼 베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음식이 우리 밥상에 올라오기까지의 많은 이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힘든 벼베기 작업을 통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체험했다.
이번 벼베기 체험은 올바른 가치관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또래와의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북불교네트워크 박경지 사무처장은 “미래의 기둥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생명평화 정신을 함양하고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생명평화실천단은 생명․평화의 정신으로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며, 상생하는 생활습관과, 바른 역사의식으로 미래 국가를 주도하는 청소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창립됐다.
벼베기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쌀 한톨 한톨이 만들어 지는 과정이 힘들고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말을 실감했다” 며 “우리가 먹는 밥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들어 있는지 이제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금번 수확한 벼는 전북불교네트워크와 붓다로살자 전북모임 등의 후원을 통해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청소년 생명평화실천단은 전라북도 내 고등학생 1,2학년은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매년 3월에 40명 안팎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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