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취업교육실시

광주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취업교육실시

2014년 10월 12일 by jeungam

    광주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취업교육실시 목차

 

광주외국인복지센터-취업교육

광주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취업교육실시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행복해요”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광주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주성)에서 지난 9월 13일~27일까지 14일 동안 다문화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 ‘취업의 꿈을 이루GO'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의 근로자들에게 ‘희망 멘토링 캠프’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노동부 산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광산구청의 지원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김혁주 박사(송원대학교사회복학과) / 제목 : ‘성공을 위한 출발’ △김선구 박사(광산구 사회복지협의회장) / 제목 : ‘나의직업 도전하기’ △정진희 박사(마루복지상담센터)/ 제목 : ‘나의 미래 스케치’강의가 진행됐다.

 

 또 다문화 여성에 대한 교육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8명의 상담요원이 1:1맞춤형 상담을 통해 이력서 쓰는 법과 자기 소개서 쓰는 법, 직장에서 필요한 소통법을 알려줬다.

 

취업교육을 진행한 이주성 광주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다문화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취업교육에 참가한 베트남 출신 황완은 씨는 “한국에서 일하고 싶지만 남편의 반대와 취업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강좌가 저를 포함한 다문화여성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꼭 취업을 해서 스스로 돈을 벌고 싶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주외국인복지센터는 교육을 마친 수료생에게 예쁜 등산용 가방을, 사업체에서 지원한 선물도 함께 선물했다.<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