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24교구 선운사, 교구 신도회 출범

조계종 24교구 선운사, 교구 신도회 출범

2014년 09월 25일 by jeungam

    조계종 24교구 선운사, 교구 신도회 출범 목차

 

조계종 24교구 선운사, 교구 신도회 출범

 

조계종 24교구 본사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 스님)가 각 신행단체와 신도단체, 말사 신도회를 아우르는 교구신도회가 출범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올해를 ‘종단신도 조직화의 해’로 설정하고 교구 신도회의 내실화와 중앙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희망드림(Dream) 대장정에 나선 가운데 24교구 본사 선운사가 교구 신도회를 창립했다.

 

선운사는 21일 지장보궁에서 본말사 대중스님들과 관음회, 선사모, 거사림, 합창단, 청년회의 신행단체 임원들과 24교구 말사 신도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신도회 창립법회를 개최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각 신행단체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불사 복지사업 교육 모두가 포교로 이어져야 한다” 며 “지역간 신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각급 신도회를 활성화하는 역할에도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규 24교구 신도회장박승규 24교구 신도회장

초대 박승규 24교구 신도회장은 조계종 신도회의 일원으로 교구 스님들을 외호하는 한편 포교와 사회봉사활동에 노력하며 교구 신도회간의 교류와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재곤스님은 법어를 통해 “신도회의 창립은 불전에 공양을 올리는 것과 같다” 며 “신도회 창립으로 인해 불법을 수호하고 신행단체와 말사 신도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지역 불교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창립법회에는 조계종 신도국장 덕산스님, 2교구 용주사 신도회 민학기 회장, 21교구 송광사 지용현 회장, 중앙신도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24교구 신도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로서 지난 9월 6일 선운사의 총신도회 출범에 이어 24교구 본말사를 아우르는 교구신도회가 출범함으로서 전북 서남부 지역 포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불교신문 조동제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