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숭림사, 익산불교신도단체연합회 템플스테이

익산 숭림사, 익산불교신도단체연합회 템플스테이

2014년 09월 17일 by jeungam

    익산 숭림사, 익산불교신도단체연합회 템플스테이 목차

참선

익산 숭림사, 익산불교신도단체연합회 템플스테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숲길을 걷는 명상의 시간이 최고”

“사찰의 음식법인 발우공양이 생소했지만 음식의 감사함과 귀중함을 배웠어요.”

 

익산 숭림사(주지 지광)는 9월 13일~14일 1박 2일간 익산불교신도단체연합회(회장 이택회) 소속 신도단체 회장단과 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익산 마한거사림회, 이리불교대학, 가릉빙가 합창단, 봉사단, 포교사단, 파라미타, 천천클럽등 불교단체 회장단과 임원들이 동참했다.

 

보광전에서 열린 입제식에서 지광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익산 불교를 이끌어 가고 계시는 분들이 이렇게 숭림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반갑다.”며 “바쁜 일상속에서 어렵게 시간을 내서 참가한 만큼 뜻 깊은 소중한 시간이 되기바란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각각의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찌든 영혼을 맑게 해주는 감동을 느껴보기 바란다” 며 ‘많은 것 보다 소중한 시간속에 한가지라도 얻어가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우공양

참가자들은 입제식 후 참선을 하며 마음을 정화하고 불교의 전통식사법인 발우공양으로 저녁 공양을 하며 생명과 음식의 소중함을 돼새겼다.

 

스님과 함께 각자의 발원을 담은 범종 타종에 이어 예불에 참여하고 원광대 박순호 전교수의 봉서사 영산작법등 민속놀이 탄생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밖에 108배 체험, 참선체험, 새벽 명상산책과 숭림사 둘렛길 탐방과 지역 불교현안에 대한 토론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참가자인 김미숙씨(익산시 금강동)는 “새벽 공기를 가르며 숲길을 걷는 명상의 시간이 최고였고, 주지 지광스님이 우리말로 풀어서 해주신 종성등 새벽예불은 가슴이 벅차오르는 시간이었다”며 “발우공양이 생소했지만 음식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순(전주시 반월동)씨는 “참선시간에 ‘나는 누구인가’의 화두를 통해 나를 주제로 지금가지 내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는데 나에 대한 시간을 갖게 돼 기뻤다”며 “아내로 엄마로 내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