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육군 논산훈련소 수계법회 봉행

완주 송광사, 육군 논산훈련소 수계법회 봉행

2014년 08월 12일 by jeungam

    완주 송광사, 육군 논산훈련소 수계법회 봉행 목차

완주 송광사, 육군 논산훈련소 수계법회 봉행

완주 송광사, 육군 논산훈련소 수계법회 봉행

불자 훈련병 4천여명 삼귀의계 오계 수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군부대 사고로 군 장병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완주 송광사에서 갓 입대한 훈련벙들을 위해 수계법회를 봉행하고 위문공연을 펼쳤다.

 

완주 송광사(회주 도영스님, 주지 법진스님)는 8월 9일 육군 논산 훈련소 호국 연무사 큰 법당에서 훈련병 4천여명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법진스님, 대전 죽림정사 광진스님, 각정스님 등 송광사 대중스님들과 불자, 불교어머니회, 포교 사단 전북지역단 50여명이 동참해 훈련병들을 위로했다.

 

육군 논산 훈련소와 부사관학교 등 군포교에 발벗고 나서 가장 많은 수계제자를 배출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도영스님은 훈련병들에게 삼귀의계와 오계를 설하고 건강한 군생활을 당부했다.

 

도영스님은 법문을 통해 “곧 자대배치를 받을 병사들이 계율을 지니고 실천하면 군 생활중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군부대내의 가혹행위나 사고로 인해 부모님들의 걱정이 크실 것이다” 며 “불교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 송광사는 수계법회 후 훈련병들을 위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댄스그룹을 초청해 위문 공연을 펼쳐 연무대 법당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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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송광사, 육군 논산훈련소 수계법회 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