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개암사 재안스님 부안군에 장학금 기탁

부안 개암사 재안스님 부안군에 장학금 기탁

2014년 07월 31일 by jeungam

    부안 개암사 재안스님 부안군에 장학금 기탁 목차

 

부안 개암사 재안스님 부안군에 장학금 기탁

부안 개암사 재안스님 부안군에 장학금 기탁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자비 실천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학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안 개암사 주지 재안스님이 31일 부안군 나누미근농 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재안스님은 “예로부터 부안은 많은 문인들이 배출된 학문의 고장이었다”며 “부안군 나누미근농 장학재단에서 장학기금을 확보하여 반값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듣고 작은 돈이지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전달돼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여 돈 걱정없이 안심하고 자녀를 교육시킬 수 있는 사람이 중심되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2012년 2월 개암사 주지로 부임한 재안스님은 2012년에도 장학기금 300백만원을 기탁한바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자비의 쌀을 전달해왔다.

 

재안스님은 전국승가학인연합 조직부장, 동국대 석림회장, 봉은사 포교국장을 지냈으며 서울 영등포 경찰서 교화위원, 서울 강남경찰서 경승, 포교원 포교국장, 신도국장, 직할교구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