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

2014년 07월 10일 by jeungam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 목차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한국을 만들자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전라북도 간담회

 

세월호 참사 등 굵직굵직한 대형사건으로 온 국민이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한국을 만들자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전라북도 간담회가 7월 7일 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관에서 열렸다.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을 비롯한 지역스님들과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이근재 화엄불교대학 동문회장, 유종근 前 전북지사, 서경석 목사, 원팔연 전주 바울교회목사 등 종교지도자들과 불자 200여명이 동참했다.

 

성우스님은 “이 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종교인뿐만 아니라 각계 각층의 지도자와 도민이 힘을 모아 국가와 사회의 부실을 개혁해 나가야 한다” 고 역설했다.

 

스님은 이어 “불교적으로 계율과 수행을 통해 도덕적 생활을 함으로서 이런 잘못을 반성하고 개인은 물론 사회공동체들이 합심해 이 사회를 개조해 나가는 노력을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한국을 만들자’라는 발기선언문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사고는 책임윤리의 부재와 도덕성의 실종등 겹겹이 누적된 총체적 난맥상에서 비롯됐다고 규정하고 무관심, 무책임, 부주의를 청저히 반성하지 않으면 세월호와 같은 사건은 계속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의 전폭적인 참여없이 국가개조는 불가능하다며 세월호 사태로 촉발된 절망과 분노를 국가재창조 에너지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칭)국가개혁위원회’를 설치하여 세월호 참사의 원인규명 및 국가개혁을 위한 대책을 건의하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기를 권고했다.

 

이어 창립선언문에서는 새로운 한국의 개조를 위해 △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전국민의 반성운동전개 △ 사회지도층, 기득권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쥬 실천 △ 부정부패 척결 △ 정부의 정치권에 대한 대대적 국민감시 운동 △ 국가 정체성에 기반을 둔 국민통합운동 적극 전개 △ 궁극적으로 통일기반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운동이 확산대도록 지방조식화에 매진하고 20,30대 젊은 층도 이 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각 과제마다 운동본부를 두어 자율과 협력의 원리를 가지고 활동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