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정각사 종석스님 초청법회 봉행

익산 정각사 종석스님 초청법회 봉행

2014년 06월 29일 by jeungam

    익산 정각사 종석스님 초청법회 봉행 목차

정각사 종석스님 초청법회

익산 정각사, 33선지식 초청법회 봉행

전 중앙승가대학원장 종석스님 초청

 

전북 익산의 시골마을에 자리해 있는 익산 정각사(주지 일행스님)가 한국불교를 이끌어 가고 있는 33분의 선지식을 초청해 법문을 청해듣는 ‘33 선지식 초청법회’를 6월 27일 봉행했다.

 

올 2월 처음 시작해 이번에 4번째를 맞는 이날 법회는 前 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장 종석스님을 초청해 법문을 청해듣는 귀한 자리를 마련했다.

 

법회에 앞서 일행스님은 “작은 농촌마을이라 선지식의 법문을 청해들을 기회가 흔치 않아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며 “농사철이라 일손이 부족해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지만 어렵게 큰스님을 모신 귀한 자리이니 만큼 스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겨 참 불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종석스님은 법어를 통해 “대승불교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반야바라밀다의 실천에 있으며 불교의 가장 큰 줄기는 신(信)과 행(行)이라 할 수 있다.” 며 “인연에 의해 모두 이루어지고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환지본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바른 신앙생활을 이어가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스님은 또 “반야바라밀다야 말로 최고의 덕목이다는 것을 명심하고 열반과 해탈, 성불도 모두 내것이라는 것을 알고 지켜나가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설했다.

 

한편 익산 정각사는 주변의 토지를 매입해 농사를 지으며 부족한 사찰 재정을 해결하고 있으며 신심이 약한 지역 불자들을 위해 매월 선지식 초정법회를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