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도솔암 수광전, 아미타불 및 후불탱화 봉안

선운사 도솔암 수광전, 아미타불 및 후불탱화 봉안

2014년 05월 27일 by jeungam

    선운사 도솔암 수광전, 아미타불 및 후불탱화 봉안 목차

도솔암 수광전 아미타불 봉안

선운사 도솔암 수광전, 아미타불 및 후불탱 봉안

전국 최고 지장기도도량 도솔암의 명소탄생

 

천장, 지지, 인장의 삼장지장 기도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전북 고창 선운사 도솔암 수광전에 아미타불과 후불탱화가 봉안됐다.

 

선운사 도솔암(주지 법만 스님)은 5월 25일 도솔암 수광전에서 선운사 원로 재곤 스님을 증명법사로 재덕스님, 범여 스님, 대우스님, 대원스님, 도완스님, 참당암 선원 대중스님들과 불자 1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아미타부처님과 후불탱화, 일광보살탱화 점안식을 봉행했다.

 

재곤스님은 법어를 통해 “지장기도 도량인 선운사 도솔암에 아미타부처님이 나투신 경사스런 날이다” 며 “아미타 부처님과 지장보살님의 원력을 바탕으로 기도와 정진이 멈추지 않는 도량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설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

법만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도솔암 수광전에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게 해달라는 많은 불자님들의 서원이 이루어지게 됐다” 며 “불사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의 원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지장 기도도량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점안법회 후에는 참석대중들이 선망부모와 고혼영가들을 위한 천도재가 봉행됐으며 모든 불자들이 지옥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를 담아 도솔암 범종을 타종하며 유주무주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이날 아미타불을 봉안한 선운사 도솔암 수광전은 지난해 11월 낙성법회를 봉행하고 반야용선과 영구위패를 봉안하고 있었다.

 

아미타불과 후불탱에 이어 일광보살탱화 봉안으로 도솔암은 전국 제일의 지장기도도량으로 명성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수광전은 도솔암의 또 다른 명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선운사 지장보궁에서는 1000일기도 중 100일기도 회향법회와 200일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