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과 함께하는 선운사의 가을

꽃무릇과 함께하는 선운사의 가을

2013년 09월 27일 by jeungam

    꽃무릇과 함께하는 선운사의 가을 목차

도립국악관현악단

꽃무릇과 함께하는 선운사의 가을

선운사 제6회 선운문화제 28일 개최

 

꽃무릇이 산하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선운사의 선운문화제가 9월28일 개최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 맞이하는 선운문화제는 ‘꽃무릇과 함께하는 선운사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보은염 이운행사와 산사음악회, 꽃무릇 시화전, 정미선 초대전 -‘사계’, 지장보살 특별전, 동자승 초대전 등의 다채로운 문회행사로 꾸며진다.

 

또 방곡사 회주 묘허스님의 지장강좌 특별 법회 ‘아름다운 지장신앙’이 열린다.

 

산사음악회에 앞서 열리는 보은염 이운 재연행사는 1500년전 양민들에게 소금굽는 법을 일러준 선운사 창건주 검단스님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해마다 양질의 소금이 생산되는 봄과 가을이면 은혜를 갚는 다는 의미의 '보은염(報恩鹽)' 을 선운사 부처님께 공양올리는 검단리 주민들이 보은염 이운식을 재연한다.

 

선운문화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김성녀와 함께하는 꽃무릇 산사음악회’는 국악인 김성녀와 선운사 합창단,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방수미, 이항윤, 동남풍등이 출연해 깊어가을 우리전통 국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선운사 꽃무릇 선운사

이와 함께 이번 문화제에서는 △특별전시회 - 지장특별전 9월 28일 ~ 11월 17일 △ 정미선 초대전 사계 -9월 28일 ~ 10월 10일, 선운사 만세루 △제10회 꽃무릇 시화전-9월 23일 ~ 28일, 선운사 만세루 △선운사 나눔장터 △보은염 이운식-9월 28일 오후 4시, 검단마을~선운사 대웅전 △묘허스님 특별법회-9월 28일, 오후 3시 지장보궁 △정민현 동자승전 10월 19일~11월 17일 만세루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같이 된다.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은 “언제나 지역과 함께 해온 선운사는 이번에도 지역 주민과 불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문화제도 즐기고 절정에 이른 꽃무릇도 감상하면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