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경축전행사 맞춰 해인사 마애불 입상 공개 목차
대장경축전행사 맞춰 해인사 마애불 입상 공개
1200년간 일반 공개하지 않은 스님들 기도처와 기도길
대장경축전 조직위(조직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013 대장경축전(9.27~11.10)기간 45일동안 1,200년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해인사 마애불입상(사진)과 기도길을 공개한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해인사 스님들의 기도처, 마애불입상과 기도길이 대장경축전 성공을 위해 45일간 공개된다
해인사 마애불입상(보물 제 222호)은 가야산(伽倻山)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옆의 바위에 돋을새김으로 높이 7.5m의 불상으로 해발 1,430m의 가야산 상층부인 해발 1,000m에 자리잡고 있다. 해인사 스님들의 기도처,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번 축전 기간 중에 특별히 공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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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직위는 해인사(장경판전)에서 마애불입상까지 일반인들이 다닐 수 없는, 스님들이 기도처로 다니는 기도길을 축전기간(45일간)에 한하여 공개하고, 축전장을 찾는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시 개방하여 성공축전을 추진한다.
해인사 선해 주지스님은 “스님들의 기도처를 대장경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특별히 공하는 것”이라며 “우리국민들의 소원과 희망을 빌 수 있는 기도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축전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기도길로 마애불입상까지 가는데 50분정도 소요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도길은 올 가을 가야산 단풍의 수려한 비경과 아름다운 등산로, 냇가와 풍경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 볼 수 있고, 특히 수능입시철 기원 등 기도처로 영험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에 조직위는 마애불 입상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등산로를 보완하고 안전시설물 설치 등으로 축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장경축전 김이수 집행위원장은 “해인사 마애불은 1,200년된 불상으로 그 모습이 온화하고 영험하다”며 “마애불입상은 국민들의 호국의지와 소원 집약을 통해 성공축전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대장경축전은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공동주최로 “미래를 여는 화합, 세계로 가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경남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 해인사 등 경남일원에서 열리며, 전시, 학술, 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행사기간 중 입장권 소지자는 합천군 소재 합천박물관, 오도산 자연휴양림, 영상테마파크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대장경축전 조직위는 대장경축전 D-50일인 오는 8일(목) 14:00부터 합천읍에 소재한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 이운길 탐방대원 등 350여명이 참석 D-5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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