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봉행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익산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덕림스님. 관음사 주지)는 5월 5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연등축제를 개최했다.

 

금산사 조실 월주스님을 비롯해 지역의 스님들과 이택회 익산불교신도회장, 이춘석 국회의원, 전정희 국회의원, 이한수 익산시장,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 나유인 익산경찰서장 등 익산지역의 불자들과 각급 기관장등 1천여명의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개최하고 익산 영등동 일대에서 연등을 들고 익산시와 익산불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금산사 조실 월주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후 외친 천상천하유아독존은 자신의 본성을 제대로 보면 누구나 성불할 수 있고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존귀하다는 것을 깨우치는 경책이다” 며 “ 익산시민들 모두의 마음에 지혜와 자비의 법등이 비춰지고 마음의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설했다.

 

 

각종 장엄등을 앞세우고 연등 행진을 펼친 익산 불자들은 이어 불자 쌍둥이 가수 윙크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초청해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한편 익산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천천마한클럽(이사장 혜산 대용화사 주지)는 이날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