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35향토사단 세병호 연등제 개최

전주 35향토사단 세병호 연등제 개최

2013년 05월 08일 by jeungam

    전주 35향토사단 세병호 연등제 개최 목차

 

세병호 연등축제

전주 35향토사단 세병호 연등제 개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35보병사단(사단장 정한기 소장)내 세병호(洗兵湖) 연등제가 5월 1일 충경부대 세병호 광장에서 개최됐다.

 

퓨전국악밴드 ‘소리애’의 식전공연과 군악대의 찬불가 연주로 시작된 이날 세병호 연등제는 전북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장 원행스님과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도광스님, 봉축위 집행위원장 원혜스님, 전북불교회관 원감 보륭스님을 비롯한 봉축위 스님들과 35사단 정한기 소장,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주정기 전북포교사단장, 바라밀 합창단, 35사단 장사병과 가족 등 사부대중 1천여명이 동참해 조국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원행스님은 법어를 통해 “세계평화와 민족의 대화합이 반드시 이루어져 지역간 분쟁과 세대간 계층간으 소통, 전쟁과 테러 기와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설했다. 스님은 또 “호국 충경부대 장병들은 언제나 자비심과 용맹심을 잃지않고 호국애민의 의무와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한기 소장은 환영사에서 “ 세병호 연등제가 부처님의 참 뜻을 본받고 호국불교의 위대한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에게 부텨된 임무와 사명을 다하겠다” 며 “ 세병호 연등이 충경부대 장병들의 앞길을 밝게 비추는 광명의 등불이 될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의 부대 이전 계획에 따라 충경부대가 전북 임실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이번 세병호에서의 연등제는 올해가 마지막이 된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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