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이주노동자 희망잔치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희망잔치

2013년 05월 09일 by jeungam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희망잔치 목차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희망잔치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희망잔치

 

전국 스리랑카 이주노동자의 희망잔치가 빛고을 광주에서 열렸다.

 

아시아밝음공동체(센터장 도제)는 지난 4월 28일 광산구 옥동경기장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이주민 어울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조계종과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스리랑카 전통의례와 기념식, 체육대회, 명랑운동회, 도레미밴드공연 등이 진행돼, 낯선 타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시름을 달래는 하루가 되었다.

 

또한 치과, 한방, 결핵검진 등 의료봉사와 단주만들기, 컵등만들기 등 한국불교를 체험하는 부스도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최한 도제스님은 인사말에서 “한국은 다문화 가치를 받아들인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많은 변화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들의 용기와 힘을 보태고, 활기찬 한국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리랑카의 스님들이 참석해 이주노동자들을 축원하는 기도와 신앙상담도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효진스님(광주전남전법단장), 노휴스님(조계종 포교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지용현 광주전남불교신도회 회장을 비롯한 외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해주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