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도회 ‘불교인의 밤’ 개최

익산 신도회 ‘불교인의 밤’ 개최

2012년 12월 19일 by jeungam

    익산 신도회 ‘불교인의 밤’ 개최 목차

익산 신도회 ‘불교인의 밤’ 개최

 

올 한해 신행활동에 노력해온 익산 지역의 불자들을 격려하고 새해 익산불교의 발전을 다짐하는 ‘익산불교인의 밤’ 송년법회가 12월 9일 익산 연리지 웨딩 컨벤션에서 열렸다.

 

익산사암연합회(회장 지광스님 : 숭림사 주지) 가 후원하고 익산불교신도연합회(회장 박중근)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 해동안 수행과 포교, 복지, 자원봉사 분야등의 신행활동을 정리하고 계사년 익산불교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산사 조실 월주스님과 지광스님, 익산 사암스님들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김대오 익산시의장 등 내빈과 불자 800여명이 참석해 풍물패와 범패 공연에 이어 송년법회, 케이크 커팅, 사찰 신행단체간의 여흥을 즐겼다.

 

월주스님은 법어를 통해 “지역 스님들과 불자들의 노력으로 지역불교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고 치하하고 “불자들이 모두 일심 단결해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사회에 회향하는 모범적인 불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지광스님은 “현재 우리사회는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하고 황금만능주의, 이데올로기가 난무하는 오탁악세의 사회로 변질되고 말았다” 며 “항상 진실되고 부드러운 말로 상대방을 배려하며 선행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중근 회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신행활동에 노력했으나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며 “새해에도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전하고 실천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주스님은 지역 사회내 봉사활동에 노력한 마한 거사림(회장 오창록)과 대원회(회장 모순영)에 격려금 3백만원을 희사하고 격려했다.

이밖에 모범적인 신행활동을 펼친 불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