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호응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호응

2012년 11월 29일 by jeungam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호응 목차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실시

 

“한국어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친구들과 같이 공부해서 즐거워요”

 

올해 5년차 한국 근로자 생활을 하고 있는 비스터(네팔)를 포함해 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센터장 이주성)을 찾는 5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장 먼저 꼽는 교육은 한국어 교육이다.

 

내년 5월까지 근무할 수 있는 비스터 씨는 아직도 서툰 한국어로 인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없어서 안타까워했다. 그는 카스트제도가 아직 남아있는 네팔에서는 상류층에 속하는 외국인이다.

 

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적응으로 높이기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쉬는 매주 일요일에 실시되는 한국어 교육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몰려, 그중 네팔과 캄보디아 반이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장에서 만난 비스터(네팔)씨는 “처음에 한국에 왔을때는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많은 외국인 단체들의 도움이 있어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주성 센터장은 “비록 한국에 일을 하러 온 외국인들이지만, 이들이 본국에 돌아가면 또 다른 외교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근로자들에게 대한 인식변화를 요구했다.

 

한편 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는 매주 토요일에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신나는 미술나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는 12월 23일 외국인근로자 초청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