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소비자교육

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소비자교육

2012년 08월 28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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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소비자교육

 

한국문화에 서툰 다문화가정의 소비생활은 어떨까? 최근 방영된 인기 드라마에서 일명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한 장면이 나와 사회적으로 큰 경각심을 주었다.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에게 올바른 소비생활을 안내하고, 많은 사기사건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강좌가 열린다.

 

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센터장 이주성)는 오는 9월 1일~2일까지 다문화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초청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대표 공정화 씨를 초청하여, 이주여성이 처음 겪은 일상생활과 최근 문제가 되는 다단계,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등 흔히 겪을 수 있는 피해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근검절약하는 가정생활을 위한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천연비누 등을 만드는 강좌도 실시한다.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스리랑카이주노동자 300여명이 같이 참여하여 스리랑카에 불교를 처음 전한 ‘마힌다 가마나야’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가 첨단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상영된다.

 

행사를 준비한 이주성 센터장은 이번 교육에 대해 “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서 적응하는데 소비생활은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올바른 소비생활을 통해 가정경제와 아이들 교육문제에도 중요한 영항을 주기 때문이다”라며, “최근 언론을 통해 문제가 되는 여러 사기 사건들이 다문화가정에게 큰 위험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주여성들에게 사기 등 피해로부터 예방하기위한 교육이다”라고 말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