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종교, 용산참사 구속자 사면 청원

4대종교, 용산참사 구속자 사면 청원

2012년 08월 10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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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종교, 용산참사 구속자 사면 청원

조계종을 비롯한 4대 종교 지도자들이 용산참사 관련자에 대한 8.15 특별사면을 청원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은 8월 7일 ‘특별사면청원 4대종단 회의’명의로 이명박 대통령과 권재진 법무장관에게 사면 청원서를 보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참사의 책임을 온전히 철거민에게만 떠넘기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며 “우리 종교인들은 우리 사회가 하루 속히 이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화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이제라도 구속된 철거민들에 대하여 화해와 관용의 정신으로, 광복절을 맞아 8.15 특별사면을 단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자승스님은 지난 2월 용산참사 관련 구속자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5월에는 용산참사 관련 구속자 및 쌍용자동차 노조 지부장 등 민생 및 노동 관련 구속자에 대한 ‘부처님오신날’ 특별사면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청원을 들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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