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생명나눔 환우가족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행사 개최

 

광주생명나눔 환우가족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행사 개최

 

백혈병으로 힘든 생활을 이어가는 환우와 그 가족들의 영화관 나들이 행사가 진행됐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현지)는 지난 6월 22일 메가박스콜럼버스시네마 상무점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장광수) 환우가족 100여명과 함께 ‘행복한 영화관람 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우와 가족들이 오랜 병상생활로 가족단위의 나들이를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여, 영화관 나들이를 통해 가족의 따뜻함과 서로 화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지스님은 인사말에서 “가족은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근본적인 인간관계이다”라며, “환우가족들이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가족들 간의 대화와 아름다운 추억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평소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의 ‘나눔의 집’으로 헌혈증 모집과 저금통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콜럼버스시네마 상무점과 광주광역시가 후원하여 진행됐다.

 

환우대표 장광수 회장은 “늘 병원과 생활고에 시달려 가족 나들이를 해본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다른 환우 가족도 볼 수 있고 영화 구경과 외식을 할 수 있어서 오늘은 너무 즐거운 날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대불교신문 양행선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