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과 함께 하는 태권템플스테이’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하는 태권템플스테이’

태권도와 함께하는 특별한 산사체험이 무주 안국사(주지 보산스님)에서 6월 9일~ 10일과 16일~17일 각각 1박2일의 일정으로 열렸다.

 

태권도 템플스테이는 태권도수련을 비롯해 예불과 108배, 참선, 발우공양, 다도체험, 연등 만들기, 탁본 등 불교문화체험와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어 있던 적상산 사고를 견학하는 역사문화탐방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국 등봉시 소림사무술시범단 20여명도 함께 산사체험에 참가하면서 양국의 전통무술을 비교, 체험해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안국사 관계자는 "태권도와 함께 하는 산사체험은 태권도성지 무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 "산사의 고요함속에 가족과 자신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심신을 단련하고 삶의 활력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013년 무주 태권도 공원이 완공되게 되면 전세계 7천만 태권도인 무주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주군은 안국사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연계해 전통문화예술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태권 성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