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 임진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금산사 임진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2012년 01월 09일 by jeungam

    금산사 임진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목차

금산사 신년하례법회

금산사 임진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 “받는 기쁨보다 보시하는 즐거움이 더 큰 행복”

금산사 본말사 스님들과 재가불자들이 희망찬 임진년 새해를 맞아 원대한 원력과 포부를 세워 보살행을 다짐하고 전북지역 불교 중흥과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신년하례법회가 1월 5일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큰 법당에서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과 금산사주지 원행스님, 보현사 주지 일원스님을 비롯한 본말사 스님들과 김백호 전라북도 불교신도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한 불자3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금산사 신년하례법회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은 법어를 통해 “받는 사람의 행복보다 주는 사람의 행복의 가치가 훨씬 높으며 미래사회는 이타행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이다”며 “베풀고 나눠주는 이타행의 실천을 통해 인류의 행복과 평화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정토세계가 구현될 수 있다.”고 설했다. 스님은 또 “청소년 문제는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 정치인들과 각급 기관장들은 원만한 정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가치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산사주지 원행스님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임진년 새해는 출재가를 불문하고 불교인의 긍지와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야 한다.” 며 “신도조직을 재점검하여 각 사찰마다 가족법회를 활성화하고 포교, 교육, 교화의 중심도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청소년 파라미타등의 청소년 포교사업, 금산사 복지원과 서원복지관을 중심으로 하는 복지사업, 군포교사업을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음식문화 체험관과 호국불교의 상징인 뇌묵 처영 역사문화기념관 건립과 봉천선원의 복원, 불교방송 전주지국 개설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산사 신년하례법회

이날 신년하례법회에서는 가람수호와 대사회복지활동, 종무행정 등에서 모범을 보인 남원 선원사(주지 운천)와 완주 안심사(주지 일연)가 우수사찰 표창패를 받았다.

금산사 신년하례법회

또 이수복(전주교도소 성불회), 강석춘(전북포교사단 사무국장), 정순례 (108순례단 부단장)불자가 포교대상을 수상했으며 정창자(금산사 마야회총무), 정정자 (금산사 법등회 부회장), 김정례(서고사 신도회부회장), 소정순(서고사 지장회장)불자가 봉사대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