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청년회 창립, 지역 청년회 활동에 새로운 활기

선운사 청년회 창립, 지역 청년회 활동에 새로운 활기

2011년 11월 03일 by jeungam

    선운사 청년회 창립, 지역 청년회 활동에 새로운 활기 목차

선운사 청년회 창립법회

선운사 청년회 창립, 지역 청년회 활동에 새로운 활기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법만)가 불교 청년회 창립법회를 갖고 본격적인 청년불자 양성에 나섰다.


선운사는 10월 29일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20여명의 청년회 창립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운사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법만 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불교 청년회는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선운사뿐만이 아니라 불교문화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 불교경전을 통한 마음수양을 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불자로써의 신행을 겸수하여 전북지역 포교는 물론 사회에 모범이 되는 청년불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청년회원들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가족은 물론 주위에 많은 불자들이 함께 법회에 참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운사 포교국장 진광 스님은 앞으로도 1년여의 준비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청년회가 선운사 신도 단체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법회를 가진 선운사 청년회는 지난 10월 8일 영산전에서 창립법회준비모임을 갖는 등 여러차례의 회합을 통해 앞으로 활동계획수립을 하고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정기 법회를 가질 예정이다.

선운사 청년회의 창립으로 기존의 정읍, 부안지역 청년회와 함께 전북 남서부지역의 청년회 활동에도 큰 힘을 얻게 됨은 물론 그동안 침체된 듯 보이던 전북 지역의 청년회 활동에도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