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출신 연예인, 별처럼 빛나는 후배사랑

동국대 출신 연예인, 별처럼 빛나는 후배사랑

2011년 09월 20일 by jeungam

    동국대 출신 연예인, 별처럼 빛나는 후배사랑 목차

동국대 출신 연예인 장학금

동국대 출신 연예인, 별처럼 빛나는 후배사랑
동국대 연극학부 출신 동문들이 뜻을 모아 ‘후배사랑 멘토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9월 15일 동국대에서 연극학부 동문회(회장 이효정)와 멘토 장학금 약정식을 했다.

 장학금 조성에는 이덕화 강석우 임예진 이경규 이효정 홍학표 이경실 김상중 김유석 최준용 최유라 남성진 홍진경 채정안 이정재 최정원 소유진 류시원 김수로 등 방송 영화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0여 동문이 동참했다. 후배사랑 멘토 장학기금’ 은 앞으로 동문 스타 1인당 연간 5백만 원씩 10년간 총 10억 원을 조성해 연극학부 재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연기재능이 탁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중 연예인들이 직접 오디션을 통해 본인 이름의 장학금을 전달할 학생들을 선발하게 된다.

이들은 ‘후배사랑 멘토 장학기금’ 기부에 그치지 않고 동국대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이용, 1대1 만남을 가져 선배의 연기 지도와 더불어 후배가 희망하는 관련 분야로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다. 멘티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스타 동문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스타들이 약정한 장학금은 매학기 연극학부 재학생 20명에게 학기당 250만원씩 지급되는 것으로, 이는 등록금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재 동국대 연극학부 한 학년의 정원은 50명. 한 학년의 1/3 이상이 스타들의 장학금으로 미래의 스타를 꿈꿀 수 있게 됐다. 이들 연예인(멘토)들은 직접 오디션을 통해 학생(멘티)과 1:1 결연을 맺은 후 한 학기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멘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효정 동문회장은 약정식에서 “장학금 약정에 나설 때는 걱정했지만, 많은 동문 스타들이 흔쾌히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20여명의 동문 ‘후배사랑 멘토 장학기금’ 모금에 반나절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스타들의 모교사랑을 과시하고 “오늘 20여 명의 동문들이 참여했지만 앞으로 다른 길을 걷는 동문들도 뒤따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배사랑 멘토 장학기금’ 약정이 계속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