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 무료 건강강좌” 실시

고창군 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료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건강 알고 지키세요’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무공스님)은 6월 10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고창병원 빈홍건 내과과장을 초빙해 “협심증과 심장질환”이란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하였다.

지난해 복지관 이용자를 상대로 실시한 욕구조사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상식 부재에 많은 문제가 있다’란 의견에 따라 실시된 이번 건강강좌는 103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창군 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전문의료상식 고취와 질병에 대한 예방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전문지식을 나눈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강좌에 참여한 김경림 할머니(74세 고창읍)는 “많은 것을 짧은 시간에 다 알 수는 없지만, 협심증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며 “내일 당장 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해봐야겠다”고 말해 무료 건강강좌의 효과성을 단적으로 보여 주었다.

고창병원 빈흥건 내과과장의 강의

무공스님은 “무료건강 강좌에 지역 어르신과 주민이 높은 호응과 참여율을 보여 향후 지속적인 건강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지역민과 이용자들의 욕구를 꾸준히 조사해 건강강좌 이외의 문화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고 했다.

그동안 복지시설의 부재와 낙후된 농촌 지역의 특성상 노인 복지의 사각지대였던 고창군에 종합복지관이 문화강좌 등 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중심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