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불교회관 이영배 재무과장 목차
전북불교회관 재무과장 이영배
전북의 도청소재지인 전주의 중심인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터미널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많은 불자들이 기도와 수행을 위해 찾고 있는 전북불교회관은 전북불교의 일번지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과거 경허, 만공, 한영, 용성 스님 등 근ㆍ현대 한국불교의 선지식을 배출했던 전북지역 불교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수행과 포교, 전법에 매진하고 있는 전북불교회관에서 재무과장의 소임을 맡고 있는 이영배 거사(법명 보광)는 남다른 신심을 바탕으로 재무관리는 물론 신도관리, 경로식당관리, 법회관리 등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바쁜 일정속에서도 늘 편안한 미소로 불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과장은 집안 대대로 김제 금산사와 특별한 인연속에 집안의 고모가 현재의 전북불교회관 부지를 보시할 정도로 신심깊은 집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불교와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 2008년부터 전북불교회관에 상근하기 시작한 이 과장은 이미 2002년도부터 화엄불교대학의 학생처장 소임을 맡으며 화엄불교대학 학생과 동문들을 관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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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회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할수 있는 불자들의 신행활동 지도, 교육, 복지활동, 포교활동의 수레 바퀴속에서 안살림을 맡고 있는 이과장은 가정에서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전북불교회관에서 운영하는 무료경로식당을 위해 푸드뱅크를 통해 보시받은 물품을 챙기고 자원봉사자들과 운전불자회를 중심으로 하루 도시락 90개와 100여명의 어르신들 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이과장의 몫이다.
전북불교회관의 법회는 하루도 거르는 날이 없다. 늘 지역의 세대별, 계층별, 신행단체들의 크고 작은 법회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매주 정기적인 일요법회는 물론 어린이 법회, 청년회 법회, 대불련 법회, 운전 불자들의 법회, 군장병들을 위한 법회 등 각급 신행단체들의 법회를 위해 우편물 발송, 메일발송,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 발송등 법회 준비도 빼놓을 수 없는 일과 중의 하나이다. 때문에 작년 1년동안은 쉬는 날이 2-3일에 불과할 정도라고 한다.
스님과 신도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중의 하나이다. “늘 하심하는 마음으로 불자들의 눈높이에서 불자들을 대하다보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이 과장은 “신도들이 신행 활동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역할에 만족한다.”고 말한다.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은 내 부모님 모시듯 대하고 나를 낮추는 자세로 신도들을 대하는 태도야 말로 종무행정을 중도의 입장에서 원만하게 펼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덕목중의 하나라고 강조하는 이 과장은 이러한 마음자세가 없었다면 아마 견디기 힘들었을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러한 하심하는 자세는 가족간의 화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가장으로서의 권위의식보다는 나를 낮추는 자세가 가정 화목의 제일이다고 강조한다.
타종교의 교세에 비해 열세에 놓인 불교의 현실을 감안할 때 지역의 복지와 신행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북불교회관에서 많은 불자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포교와 봉사활동에 노력하고 있지만 이과장의 역할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된다. http://www.jbbulgy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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