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님들과 족구한번 뜰까? 목차
전북 고창군 선운산 선운사 주변의 삼인마을과 석상마을, 상가 번영회와 협의회, 선운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등 유서깊은 천년고찰 선운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공동체인 선운골 공동체를 구성하고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한마당이 선운사 생태공원앞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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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선운사를 중심으로 공동체 구성에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오고 있던 중 선운사 법만스님의 제안으로 선운골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뜻을 한데 모아 선운공동체 화합한마당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화합한마당에는 마을 주민들과 상가 주민들이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구요.
스님들과 족구, 농구 자유투 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고리 던지기등의 놀이를 겸한 경기를 벌려 침목과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선운골 화합 한마당의 재미있는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 제일먼저 열린 윷놀이 장면입니다. 큰 윷을 사용하지 않고 조막윷으로 윹놀이를 즐겼습니다.
윷을 던지는 스님의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 마을주민들과 스님들의 경기에 앞서 화합을 다짐하며 서로 악수하고 있습니다.
▲ 족구경기는 6명이 한팀을 이루게 규칙이 정해졌습니다.
선운사 스님팀에는 말사의 비구니 스님이 참가했습니다(검은조끼 입으신분)
비구니 스님은 깍뚜기일줄 알았던 비구니 스님의 헤딩솜씨는 감탄을 불러 일으킵니다.
▲ 가장 활발한 경기력을 보여준 도솔암 종고스님의 멋진 폼
▲ 역시 종고스님의 멋진 스메싱(?)입니다. 스님팀의 승리로 끝났군요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한가족이 되는 흐믓한 시간이었습니다
▲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도 자유투 던지기에 참가하셨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실패하자 아쉬운 표정이 압권입니다.
▲ 자유투 던지기의 진수를 보여주신 스님의 폼입니다. 결과는 5개중 1개 성공하셨습니다.
▲ 경기에 참가한 분들중 가장 연장자이신 어르신의 자유투 경기입니다.
과거 농구를 조금하신듯 농구화도 신으시고 멋진 원핸드 슛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5개중 3개를 성공해 역전시킨 주인공이십니다.
오순도순 모여 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정성껏 차린 음식을 먹으며 승속이 함께 한 화합 한마당 잔치는 공동체 정신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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