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부처님 오신날

이웃과 함께하는 부처님 오신날

2010년 05월 26일 by jeungam

    이웃과 함께하는 부처님 오신날 목차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북도내 각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에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잔치를 벌였다.

금산사 장학금 전달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이 금산중고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제 금산사(주지 원행)는 법요식에서 종립 금산중고등학교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사찰로 초대해 성대한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옥련암 농악놀이

완주군 옥련암(주지 일감)도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산사음악회를 겸한 주민잔치를 벌였다.

 

‘사랑에 사랑을 더합니다’란 주제로 열린 옥련암 작은 음악회는 작은 시골마을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조상호와 동남풍의 사물놀이, 신선무, 관악 브라스밴드, 대중가수 류찬 초청공연, 주민노래자랑, 화산면 농악단의 공연등 푸짐한 먹거리와 함께 흥겨운 잔치마당이 펼쳐졌다. 또 이승호 사진작가의 옥련사진 이야기라는 사진전이 열려 올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더했다.

일감스님은 “작은 시골마을에서 사찰과 마을 주민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최근 구제역으로 힘든 농가를 위로하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 동국사 도시락 전달

군산 동국사(주지 종명)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군산 교도소 법당에 불자들이 원활한 법회 진행을 위해 앰프등 음향시설을 설치했다. 또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공양한다는 의미로 1천명분의 도시락을 마련해 삼학동 주민지원센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