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위봉사 일요가족불자회 원행스님 초청법회 봉행

완주 위봉사 일요가족불자회 원행스님 초청법회 봉행

2010년 03월 10일 by jeungam

    완주 위봉사 일요가족불자회 원행스님 초청법회 봉행 목차

 

원행스님

일제 강점기 31본산의 하나이며 현재는 비구니 선원으로 유명한 전북 완주 위봉사(주지 법중) 일요가족불자회(회장 이두연)가 3월 7일 창립11주년을 맞아 김제 금산사 주지 벽산 원행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지장전으로 사용되는 보제루 법당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일요가족법회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원행스님은 법어를 통해 “과거 우리불교는 온갖 고난속에서도 진리를 향한 수행 의지속에 발전을 거듭해 오늘에 이르렀다” 며 “항상 변하지 않는 내안의 진여 불성을 갈고 닦아 부부, 가족간의 도리를 지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상 생활속에서 보살도정신을 실천하며 수행 정진하는 위봉사 일요가족불자회는 지난 2월 21일 포교사고시를 통해 10명의 신규포교사를 배출했으며 위봉사 주지 법중스님은 일요가족불자회원들을 위해 공부방을 마련해 선화당이라는 당호를 내려주었다.

한편 위봉사 대중스님들은 이날 스님들이 직접 재배하고 만든 된장, 간장, 천연비누, 감자부각등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위봉사 전각들의 기와불사와 위봉사 신도들의 전주 화엄불교대학 장학금, 위봉사에서 운영하는 위봉선원 스님들의 교육에 쓰여지게 된다.

위봉사에는 현재 35명정도의 비구니 스님들이 산철결제에 임하고 있으며 위봉사는 신도들의 교육을 위해 해마다 10명 내외의 화엄불교대학 장학금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