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발달장애아 평생교육을 위한 한미 국제 컨퍼런스 개최

선운사 발달장애아 평생교육을 위한 한미 국제 컨퍼런스 개최

2010년 02월 13일 by jeungam

    선운사 발달장애아 평생교육을 위한 한미 국제 컨퍼런스 개최 목차

발달장애 컨퍼런스

 

전북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는 2월 6일-7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선운사 세미나 실에서 ‘발달장애 학생들의 독립생활과 취업옹호를 위한 한미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국 장애인 부모연대, TIL 전환교육연구소, 미국 One of Us Intl Inc 등이 공동주최하고 선운사와 전북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한미 국제 컨퍼런스는 전국의 특수학교 교사와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 특수교육 전문가, 장애인 부모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템플스테이를 겸해 열린 이번 컴퍼런스에서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사찰에서 간직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문화, 참선수행, 아르다운 자연환경, 사찰음식등도 발달장애아들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수 있을것이다.”며 ‘이번 국제 컨퍼런스가 알찬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운사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발달장애인이 살기좋은 지역으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기반을 만드는데 헌신해온 발달장애인 전문가 클락(Clark) 박사와 지적장애인연합회 짐 볼드윈(Jim Baldwin) 회장이 참석해 각각 '미국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고등교육 지원 방안', '미국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TIL전화교육 연구소 황승욱소장의 발달장애인 학생의 독립을 위한 전환교육과정 개발소개, 미국 발달장애인 직업재활 사례 소개와 한국에서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선운사 이번 한미 국제컨퍼런스를 계기로 해외동포 문화체험관을 건립하는등 국제교류 ,소외된 계층과 다문화 가정, 해외 입양아를 위한 템플스테이등 외국인들에게 우리 불교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